목록2019 태국 여행의 기록 (4)
도서위원입니다

호텔 바로 옆에 커다란 공원이 있어서, 체크아웃 전에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고 와아겠다 싶어서 방문. 많은 사람들이 이미 조깅이나 기체조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다들 부지런하네 매일 아침마다 배달되는 영,중,일본어로 된 신문들 중에 오늘은 마음에 드는 신문을 가지고 나왔음. 아시안 머시기 엿던듯. 산책도 하고 신문도 읽고 한시간 정도 시간을 느긋하게 보냈는데, 사람들이 출근하는 여덟시쯤이 되기 시작하자 더워져서.. 노는건 무리다 싶어 호텔로 귀가. 그래고 조식을 먹고 또 누워있다가 그랩택시를 불럿는데, 아 하이웨이 안가면 너무 늦다고 난리인것임. 우리는 늦을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상관 없다고 하이웨이 안해도 된다, 한시간 넘게 걸리는거 안다고 했지만 자기가 막히는게 싫은지 호텔 문지기한테 머라고 해서 결국..

가장 좋은 방에 묵었기에 서비스가 많았던 호텔. 오전,오후,야간 마다 다른 식음료를 서빙 하고 있던 라운지에서 놀고 수영을 하며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 날이라서 느지막히 기상했다. 오늘도 호텔 컨시어지에 부탁해서 미터택시를 불렀고, 슝슝 시암파라곤으로 갔음. 진짜 딱히 사고싶다라고 느낀게 거의 없어서 가지고 온 돈이 너무 남는 바람에 여기서 다쓰겟다는 의지를 불태웠지만.. 다 못썻어.. 또 와야지뭐 하고 그냥 들고돌아왔다ㅠㅠㅠ 지하 고메마켓과 2,3층을 다 돌고 나라야 라는 이름의 소품가게도 들렀음. 나라야길래 응? 奈良屋?했는데 태국 소품가게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어... 쇼핑리스트를 잔뜩 짜온 친구덕에 쉽게 얻은 느낌. 고마운 칭구 불닭볶음면을 살까 하는 서양인과 그 앞에서 홍보를 하는 태국 시..

목표였던 시장 2가지를 다 가보고 싶었지만 더위로 딸랏1은 못간 것이 조금 아쉬움. 숙소는 롬피니 근처였기에 MRT를 타고 가기에는 돌아가는 경향이 있어서 또 컨시어지에 말해서 택시를 탓다. 110밧 내외로 비싸지 않았음. 가는 길 내내 구글 맵을 찍고 신경써 했지만, 여행중에 한번도 돌아가는 일은 없었다. 조식을 넉넉히 먹고왔다고 생각했지만, 또 카페를 보면 그냥 지나갈순 없다 싶어 들어간 도이창. 여기서는 유명하고 비싼 편이라고 했따. 그러고보면 길의 예쁜 테이크아웃 카페들이 보통 40밧 정도인데 반해서 여기는 110 정도니까 물가대비 비싼 곳이긴 하구나 싶었다. 아무래도 관광객 장사하는 곳이라 그런가보지 라는 감상. 여행지를 가면 커피를 하나씩은 사곤 해서, 여기서도 드립 커피를 샀는데 가루였고....

어째서 태국은 다 심야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21시nn분의 심야 타이항공을 타기위해 공항으로 갔고, 미리 체크인 했지만 수하물 보내면서 또 티켓으로 뽑아줬다? 왜...? 탑승하고 해산물 이나 돼지고기중에 고를수 있는 식사가 있어 해산물로 먹음. 하이네켄도 마셨는데, 나중에 싱하도 잇더라고ㅠ 해산물 조금 짰지만 새우가 실해서 좋구나, 라고 생각하며 먹고 와인도 마시고 여행다니느라 나만 못봤던 알라딘도 봄. 알라딘 왕 흥겨워 재밋었다. 그렇게 잘 쉬다고 공항에 내렸는데 수하물을 잃어버렷닼ㅋㅋㅋㅋㅋ 내릴때 알려준 수하물 벨트로 갔고, 분명히 우리 비행기이름이 적힌 걸 봤는데 새벽 2시 공항에서 수하물이 안나온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Wow..! 급하게 분실물 센터가서 말했는데, 기다리라고만 하더니 갑자기 남방..